눈치보며 육아휴직 쓰지 말자

2023. 4. 24. 14:40라이프/육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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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동안 정말 몰랐어요

아이를 키우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를..

저는 회사에서 온갖 핍박과 압력을 받으면서도 오로지 행복이를 위해서 육아휴직 1년 신청하고 육아를 하고 있답니다^^

 

육아휴직을 하면서 아직도 많은 남직원들이 육아휴직을 신청하지 못할까..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

육아휴직 기간 동안 회사에서 우리에게 무상의 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

아직도 육아휴직을 한 번도 써 보지 않은 많은 직원들은

회사에서 육아휴직 쓴 사람에게 소정의 돈이 나가는 줄 착각하고 있어요

 

왜 많은 남직원들이 육아휴직을 못 쓰는지는..

사람마다, 회사마다 다르겠지만,

기본적으로는 복귀했을 때 자리게 없을까봐,, 그리고 육휴기간동안 경제적인 이유 때문일거에요

 

정부에서는 저출산이라면서 그렇게 떠들어대고, 예산을 투입한다지만,

정부에서 뭘 하든 신청하는 사람과 신청을 받는 회사의 생각이 과거에 머물러있으면 전혀 개선이 안되는 것 같아요

 

우리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, 

법으로 보장 된 권리를 누릴 권한이 있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요

그렇기에 회사에 눈치를 보면서 쓸까 말까 고민할 필요도 없고,

회사가 우리에게 눈치를 줄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요(돈을 주는 것도 아니면서...)

 

일생 단 한번뿐인 기회 입니다.

회사는 이직을 할 수 있지만,

아이가 아빠와 같이 있는 그 시간이 가져다주는 추억은 리필 되지 않아요..

 

전국에 있는 모든 아빠들이

회사에 눈치 보지 않고 당당하게 육아휴직 신청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블로그를 시작합니다^^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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